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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대산(馬垈山) :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대야리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13-05-03 20:33:04 | 조회: 4,903 | 추천: 0

1,052m의 마대산은 평생 삿갓으로 하늘을 가리고 팔도를 떠돌며 방랑생활을 했던 김삿갓 유적지가 자리를 잡고 있는 곳이다. 등산로 초입이 되는 김삿갓 묘역 앞에는 수십 개의 자응과 돌탑 그리고 성황당이 있어 산행을 하기 전 차분히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좋다.

아름드리 소나무가 우거진 급경사길을 올라 주능선 안부를 지나면 드디어 정상에 이르게 되는데, 정상에서는 태화산과 남한강을 따라 고씨굴 관광지가 한 눈에 보인다. 특히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동강의 푸른 물결은 등반에 지친 가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하산길을 즐겁게 한다.

등산코스 : 노루목 → 김삿갓주거지 → 안부 → 정상 → 전망대 → 처녀봉 → 선낙골 → 김삿갓묘(4시간20분소요, 8Km)

1. 마대산 입구

산행들머리인 노루목 김삿갓묘 앞에는 많은 장승과 돌탑이 조성되어 있고 작은 성황당이 있는 좌측옆에 마대산 등산 안내판이 자리잡고 있어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은 서쪽으로 깊이 패인 계공의 수렛길을 따라 20여분 올라가면 작은 폭포가 있는 합수지점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계곡을 건너 우측 계곡으로 200여미터 정도 들어서면 김삿갓이 살던 집터가 나타난다.

2. 김삿갓 주거지

대개 화전민들은 통나무를 이용해 주거지를 열퀴설퀴 짓는 게 관례이지만, 이 집은 도끼로 짜서 정교하게 놓아 양반가분의 규수였던 김삿갓 어머니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원래 엄운석 씨가 이곳에서 살다 떠난 후 빈집으로 방치되었다가 지난 2002년 복원했다. 이 곳 집터에서 계곡길을 따라 40여분 올라가면 오래된 집터가 나타나며 집터에서 300미터 올라가면 계곡길은 끝나고 안부로 이어지는 서남릉 급경사 오르막길로 올라서게 된다.

3. 마대산 등산로

아름드리 소나무가 우거진 급경사길을 따라 30여분 올라서면 주능선 안부에 올라선다. 주능선 안부에서 서남방향으로 200여미터 정도 걸으면 마대산 정상이다.

4. 마대산 정상

정상에서는 동으로 함백산과 태백산, 선달산을 따라 소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산세가 하늘 아래 푸른 선을 긋고, 강원도와 충청북도, 경상북도의 삼도 접경지인 어래산도 손에 잡힐 듯 생생하다. 그 밑으로 남한강을 따라 고씨동굴 국민관광지가 한 눈에 들어온다. 하산은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 북동쪽으로 이어진 주능선 길을 따라 900여 미터 정도 가면 1,030m 전망대 바위에 올라서게 된다.

5. 전망바위

이곳에서의 조망은 정상보다 좋다. 동쪽 방향으로 함백산과 태백산, 구룡산, 선달산을 따라 고치령, 소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한 눈에 들어오고, 단양 영춘면 의풍리와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가 산 속의 분지를 이룬다. 동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300여미터 내려서면 처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안부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북쪽 방향의 계곡길로는 옥동리 마을로 하산을 할 수 있다.

6. 처녀봉

합수점 삼거리에 있는 무명폭포 안부에서 곧장 5분여 능선 오름길을 올라서면 아름드리 소나무가 서 있는 처녀봉이다. 서남방향으로 난 길을 따라 20여분 내려서면 능선 우측사면으로 난 길을 따라 선낙골 외딴 농가가 나타난다. 농가 앞 계곡으로 난 수렛길을 따라 30여분 내려서면 무명폭포가 있는 오름길에 보았던 합수점이 나타나고 20여분 내려서면 김삿갓 묘 앞 출발지에 도착한다.

위치 :

네비게이션 좌표 - 1코스 김삿갓문학관 경우(김삿갓묘) : 경도 129°36′17.97″ 위도37°01′51.0″

교통 :

중앙고속도로 제천나들목(38번국도) → 제천 → 쌍용 → 영월(88번지방도) → 고씨굴 → 하동면 → 김삿갓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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